BMW가 2008년형 3시리즈, 1시리즈 세단과 2009년형 X5, X6 SUV를 리콜한다.
BMW와 전미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14일 사이드 에어백 작동 전선과 안전벨트 장력 안정장치에 결함이 발견된 2008년형 3시리즈(사진)와 1시리즈 세단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결함이 나타난 2009년형 X5, X6 SUV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HTSA는 보고서를 통해 “3시리즈와 1시리즈 세단에서 발견된 결함은 측면 충돌 때 작동해야 하는 충격 감지장치와 사이드 에어백, 안전벨트 장력 안정장치를 연결하는 커넥터 불량”이라며 “이 경우 사고가 나도 에어백과 안전벨트 안정장치가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X5, X6 SUV는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에 결함이 발생해 리콜이 결정됐다. NHTSA는 “X5와 X6의 경우 아직 문제가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의 제동성능 저하가 우려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의 숫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연식의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은 BMW 소비자 상담실(800-831-1117)을 통해 차대번호 조회로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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