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엘덴 인근에 위치한 자동차 판매점 ‘머제스틱 오토하우스’(2560 W. Olympic Bl. #100·사진)가 최근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해 10월 개업했던 ‘머제스틱 오토하우스’는 4,000스퀘어피트의 사무공간과 3만스퀘어피트의 주차공간을 확보, 한인 자동차 판매업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9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이에 대해 14일 사무실에 출근했던 ‘머제스틱 오토하우스’의 한 관계자는 “7월 들어 고객들에게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며 “한인 고객들을 상대로 장사해 영업상 수지를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개업 이후 적자 운영이 계속됐다”며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향후 영업전망도 결코 밝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머제스틱 오토하우스’는 개업과 함께 BMW, 렉서스, 머세데스 벤츠 등 검증된 고급 중고차를 대량 구비, 고객들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불경기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이윤은 떨어지고 임대료는 오름에 따라 요즘에는 대형 업소들일수록 장사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머제스틱 오토하우스’는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을 각기 다른 소유주에게 임대, 사용해 왔으며 임대료만 매월 2만5,000달러 이상 지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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