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라미토스시
“도로 커브 페인트에 돈을 요구하는 무면허 페인팅 업자 조심하세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로스알라미토스시는 최근 사기를 목적으로 접근해 싼 값에 수고비를 요구하는 무면허 페인트 업자들이 설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불우이웃 돕기 ‘커빙헝거 캠페인’(Curbing Hunger) 목적으로 집 앞 보도 블럭과 도로 커브를 싼 값에 페인트 작업을 해 주겠다며 주민들에게 접근해 돈을 갈취해 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이 일대 주민들에게 10~ 40달러에 커브 페인트를 제공한다고 접근하는 방법을 쓰는데 시 관계자는 “커브 페인트 작업은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시 정부의 일”이라며 “돈을 받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시 관련 공사작업을 맡은 인부나 공사 직원들은 시가 발부하는 각종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로스알라미토스시 스티븐 멘도자 커뮤니티 개발 디렉터는 “시 관련 페인트 작업을 하는 인부들은 시정부가 발행한 퍼밋을 소지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같은 사기행각은 주로 봄·여름철에 유행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로스알라미토스시에 따르면 무면허 업자들에게는 100~500달러의 벌금과 경찰의 경범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시측은 이같은 행위가 발견될 경우 로스 알라미토스시 공공사업국으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562)43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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