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러너스’ ‘KART’ 공동 26일 SF대회 출전
마라톤 동호회 ‘이지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연습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 마라톤 동호회 역사상 최초로 100여명이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합동으로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연습하고 있는 ‘이지러너스’(회장 김명환)와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주한인마라톤 동호회(KART, 회장 김남헌) 회원 100여명은 오는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대형버스를 2대 임대해 공동으로 출전한다.
그동안 한인 마라토너들은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경우 2~3명 또는 5~6명 소그룹으로 출전해 왔지만 이번과 같이 관광버스를 임대해 한꺼번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이 한인 마라토너들의 대거 참가는 마라토너들이 샌프란시스코(7월26일), 롱비치(10월11일), 헌팅턴비치(2월7일) 3개의 마라톤을 완주할 경우 캘리포니아주 지도가 새겨져 있는 특별 메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주요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특별 메달은 가주의 주요 마라톤 대회 3개를 완주했다는 상징적인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이강열 부회장은 “한인 마라톤 단체 2개가 합동으로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뿐만 아니라 1박2일 머무는 것도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 마라톤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버스는 25일 아침 6시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을 출발, 당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단체관광을 한 뒤 26일 아침 5시30분부터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후 오후 9시30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615-2825 김광욱 수석코치, (562) 233-5800 최홍 총무, (323)371-4380 KART 김남헌 회장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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