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등 미 서부지역 은행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의 투자 보고서에 힘입어 한인은행 주가들이 13일 일제히 동반 급등했다.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나라은행은 5.54달러로 마감, 지난 10일 대비 11%(53센트)나 급등했으며 중앙은행도 2.35달러로 장을 마쳐, 7%(16센트)가 각각 상승하며 한인 은행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 윌셔은행은 6.40달러로 지난 10일 대비 4%(27센트), 한미은행은 1.43달러로 지난 10일 대비 3%(4센트)가 각각 올랐다.
이날 한인은행 주가는 월스트릿 저널이 13일 발표한 서부지역 뱅킹 리포트에서 한인은행을 포함한 대다수의 미 서부지역 은행들이 현 경제위기를 예상 외로 잘 극복하고 있으며 자본비율과 현금 유동성이 앞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급등했다.
이 보고서는 또 사모펀드 등 투자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이 한인은행 등 미 서부지역 은행들에 대한 투자를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은행들의 자본 확충 노력이 한층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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