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명원식)가 추진 중인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오는 24일 첫 번째 참가 학생을 맞이하며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 당초 4월 개시를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던 LA 한인상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준비 부족으로 두 차례나 연기되며 난항을 겪었었다.
LA 한인상의 사무국은 13일 오는 24일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1차 참가 그룹이 아메리칸 에어라인 170편으로 LA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1차 참가 그룹은 전원이 의류관련 전공자들로 로컬 한인 의류업체에서 1년간 인턴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참가자는 부산대 의류학과 이혜민(A.K.A 클로딩), 부산대 의류학과 김인미(익스프레스 소스),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유정민(모던 패브릭), 서울대 의류학과 연지선(PG 웨어 콥), 부산대 의류학과 안혜린(PG 웨어 콥)양 등 5명이다. LA 한인상의는 이번 1차 참가 그룹에 이어 오는 8월 말 1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2차 그룹의 입국 수속을 진행 중이다. LA 한인상의는 올해 말까지 25명의 인턴십 참가자 모집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LA 한인상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들이 머물 아파트와 출퇴근을 위한 교통편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500달러 선의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는 등 프로그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명원식 회장은 “당초 학생들을 하숙집에 묵게 할 계획이었으나 직접 방문해 본 결과 시설이 좋지 않아 직접 아파트를 계약해 숙소로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상의를 믿고 미국에 자녀를 보낸 부모님들의 마음으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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