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정부 예산삭감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칼스테이트 풀러튼(CSU)이 향후 3,000만달러의 예산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앞으로 학생들의 등록을 줄이고 각종 수수료를 인상, 교직원들의 감원, 무급가 등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밀튼 고든 총장은 “예산 감축은 대학 운영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좌를 줄이고 교직원들에 대한 감원과 무급휴가 등과 빈 포지션에 대한 충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홍보담당 크리스토퍼 버그비 디렉터에 따르면 대학 측은 2008~09년 약 2억9,590만달러의 캠퍼스 운영비용을 10%가량 줄였다.
CSU 교직원들은 전 직원들이 한 달에 2일씩 무급휴가를 통해서 봉급을 약 10%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 플랜은 강의를 대폭적으로 줄이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학 당국은 이 방안을 시행하려면 우선적으로 ‘대학 교직원 노조’에서 승인해야 한다.
현재 1만6,000명의 비교수직 직원들을 대표하는 칼스테이트 대학교 교직원 노조는 무급휴가에 대해서 잠정적으로 동의한 상태이다. 2,400명의 교수들을 대표하는 ‘캘리포니아 교수 아카데믹’ 측은 협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UC 평의회는 10개 대학들에 대한 직원들의 무급휴가, 봉급삭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