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3일 ‘머켄텔러 문화센터’… 무용·태권도 등 공연
한국일보 후원
풀러튼의 유명 명소인 ‘머켄탤러 문화센터’(관장 주트 벨라스코)에서 본보 후원으로 ‘한국의 밤’ 행사가 열린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풀러튼 지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8월13일(목) 오후 8시 이 문화센터 내에 있는 야외극장(250석)에서 한국 전통무용, 태권도, 한국을 홍보하는 비디오가 상영된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풀러튼에 있는 타이거 양 도장의 관원, 서니힐스 고교 사물놀이팀, LA의 ‘선화무용학원’(원장 김미자) 등이 참가해 전통무용과 태권도를 선보이고 한국의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곁들인다.
이 문화센터의 이정희 이사는 “이번 행사는 풀러튼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타민족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한인들도 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의 주트 벨라스코 관장은 “올해로 두 번째 갖는 한국 문화의 밤 행사”이라며 “내년에는 풀러튼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용인시 한국 미술가들이 3개월 동안 이 곳에서 그룹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문화센터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타이거 양 관장은 “학생들과 사범들이 품새와 격파, 무기시범, 호신술 등을 펼쳐 보일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한국 무술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선화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과 함께 중간중간에 무용에 대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이 문화센터는 1201 West Malvern Ave. 풀러튼에 위치해 있다.
www.TheMuck.org. 이 번 한국의 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883-1694 김영신, (714)350-6871 이정희 씨에게 하면 된다.
머켄탤러 문화센터 ‘한국의 밤’ 행사에 참가하는 타이거 양 도장 관원들과 선화무용학원 원생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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