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민 수석 부회장이 오는 9월5일 개최할 ‘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준비상황을 밝히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이용일)는 오는 9월5일(토) 한인회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일 열린 7월 정기 이사회에서 통과된 골프대회 안건은 법정시비로 첫 출발부터 발목이 잡혔던 29대 한인회가 야심작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
이용일 한인회장은 이날 “차기 한인회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서 골프대회가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지난달 열린 한인회 총련 협의회와 65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재외동포 참정권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한청일 이사장은 오는 10일 오전 9시 SD 67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인 피해보상에 관한 조율문제를 거론하고 “이번 조율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배심원 재판까지 가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이사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조율 협상은 한인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의 패소 결과로 한인회의 피해 보상을 협상하는 것이며 배심원 재판이 열릴 경우 변호사비는 패소한 측에서 지불하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골프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최영민 수석 부회장은 대회에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사항을 보고했으며 이사회는 진행위원장과 명예 대회장에 심재운 상임 고문을, 진행위원으로 정미숙, 이희준, 이양숙 이사와 최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메도우 레익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 100달러이며 푸짐한 상품과 탄탄한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인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한인사회의 축제행사로 만들기 위해 각 단체들과 조우, 협력을 구하기로 결정하고 안내 책자와 포스터 제작은 내달 정기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합의를 도출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십시일반 협력하여 골프대회가 한인회를 제 위치에 돌려놓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안건을 제시하는 열정을 보였다.
한인회는 시민권 강좌(월·수·금)와 영사업무 및 컴퓨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858)467-0803.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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