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해법은 장애인법과 동등하게 여겨지는 법입니다”
한인 업주들이 연일 검찰 및 노동기관에 의해 적발되는 사례가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인 변호사·보험인·의료인이 뭉쳐 상해법 및 보험에 관한 공개 세미나를 연다.
직장 상해보험 전문 변호사인 로베르토 홍, 골든벨스 종합보험 대표인 스티브 권 사장, ‘남가주 사랑의 병원’ 엘리스 서 척추신경 전문의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골든벨스보험 사무실내 세미나 룸(1151 N. Magnolia Ave. #101 Anaheim)에서 세미나를 연다.
엘리스 서 척추신경 전문의는 “미국에서 상해법은 장애인법과 동일시된다.”며 “상해법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홍 변호사도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 한인 업주들의 적발 사례는 인식 부족에 의한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한인 업주들뿐만 아니라 한인 종업원들의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나설 강사들은 하나 같이 한인 업주들이 상해보험료를 낮추려다 보험 사기 위반으로 적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험료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법에 위반되지 않는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장 상해 및 직업병에 걸렸을 경우 전문적 치료와 의료혜택, 종업원이 다쳤을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 여부를 떠나 반드시 받을 수 있는 각종 상해보험 보상 등에 대해서도 정보가 오갈 예정이다.
스티브 권 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한인업주 및 종업원들이 상해법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714)82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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