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7월 센서스
풀러튼·부에나팍도
꾸준히 인구 유입
어바인, 풀러튼, 가든그로브, 부에나팍 등 오렌지카운티 내 한인 밀집지역의 전체 인구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바인시의 2008년 7월1일 현재 인구수는 총 20만7,500명으로 센서스 해였던 지난 2000년도 14만4,145명에 비해 무려 44%(63,355명)가 증가했다.
이로써 어바인은 샌타애나, 애나하임에 이어 OC 내 세 번째 큰 도시로 성장했는데 전문가들은 어바인시의 지속적인 치안 강화 및 좋은 학군 등으로 인한 한인 및 아시안 인구의 꾸준한 유입을 주요 원인으로 뽑았다.
풀러튼의 경우 지난 2000년 센서스시 인구가 12만6,280명이던 것에 비해 올 7월 현재 13만1,868명을 기록 4.4%의 성장률(5,588명)을 보였으며, 부에나팍은 1.8%, 가든그로브는 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OC 총 인구수도 지난 2007년 284만6,293명이던 것이 올 7월1일 현재에는 300만명을 넘어선 것(301만759명)으로 나타났다. OC는 이 기간 5.8%의 인구 증가율(16만4,466명)을 기록한 것.
그러나 라하브라, 레익 포레스트, 라구나힐스, 실비치, 스탠튼시 등 OC 내 5개 도시가 지난 2000년도에 비해 각각 0.4%, 0.6%, 0.5%, 0.1%,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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