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컬러 월드의 김민구 총 매니저가 100% 수성잉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사진에도 선명하게 나오는 웰빙 천 배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디지털 컬러 월드’(Digital Color World)의 대니엘 강 사장은 한인타운 간판업계에 ‘한인 최초’ 종목 3관왕이다. 천 배너와 R Flex, 3D 간판 등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분야를 한인최초로 공략, 타운 내 최첨단 간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우선 비닐이 아닌 천으로 만든 배너가 대표상품. 천 배너는 휘발성이 강한 솔벤트 대신 100% 수성잉크를 사용,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아 실내 행사를 위한 프로모션 배너로 그만이다. 일반 비닐 배너보다 훨씬 가볍고 색상이 선명하며,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는 결혼식, 무대 배경, 이벤트, 전시회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두 번째는 한 가지 사인으로 여러 이미지를 표현해 내는 R-Flex 사인. 불을 끈 상태는 로고만보이던 사인에 불을 켜주면 숨은 그림이 나타난다. 한 가지 사인으로 낮에는 깔끔한 로고, 밤에는 화려한 이미지를 함께 연출할 수 있어, 유흥업소나 찜질방, 사우나 등 밤손님을 타겟으로 하는 업체들에 적합하다.
마지막 눈에 띄는 아이템은 특수 소재와 기술을 사용해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3D와 ‘변환’ 간판이다. 물체가 바로 앞에 있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시원한 빙수나 음료, 맛깔스런 음식 사인은 실제 물체처럼 보여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효과를 낸다. 3D와 함께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변환 이미지도 인기다. 대니엘 강 사장은 “명함과 포스트가드, 포스터, 간판 등에 활용하면 전시효과나 광고효과가 탁월하다”고 전하고 “요즘 신세대들은 결혼용 액자에 변환 이미지를 사용해 신부와 신랑을 입체적으로 함께 넣어 재미있는 대형 사진을 제작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입체감으로 홍보와 광고효과가 탁월해 파리 바게뜨, 뉴스타 부동산, 다빈치 안경 등 굴지의 기업과 업체, 이벤트 회사 등이 모두 단골이다. 하지만 모든 고객에게 ‘스퀘어피트 당 2달러’라는 ‘고정가격’을 고집한다.
강 사장은 “제품 광고를 많이 하는 업체든 개인이든 동일하게 저렴한 가격을 선보인다”며 “대량 생산으로 원자재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잉크도 자체 생산하는 등 중간 마진이 없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700 S. Broadway LA,
(213)745-4777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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