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시의 주차위반 티켓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헌팅턴비치시는 지난해 총 6만9,000여장의 주차위반 티켓을 발부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07년에 비해 9,000여건(7만8,000장), 2006년에 비하면 무려 1만6,000여건(8만5,200)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곧 주차위반 티켓 벌금으로 인한 시정부 수입으로 직결되는데 2006년 주차위반 벌금으로 360만달러를 벌어들인 헌팅턴비치시는 2007년에는 300만달러, 지난해에는 290만달러를 벌어들여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3만2,000장을 발부, 총 130만달러를 벌어들인 헌팅턴비치시는 현재 이렇다 할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일단 경찰 병력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과 시민들의 공공의식이 개선된 것으로 경찰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2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헌팅턴비치로 매년 총 1,100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으나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한 방문자가 감소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을 부추기는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으나 이마저도 추상적인 분석.
헌팅턴비치 경찰국 러셀 라인하트 루테넌트는 “현재까지 이같은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다”며 “정책을 바꾼 것도 아닌데 희귀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