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탄소세(Carbon Tax)’ 가격이 휘발유 1리터 당 3.6센트로 인상됐다고 2일 CBC가 보도했다.
BC주정부는 작년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석유 및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휘발유가격에 ‘탄소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탄소세가 시행 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정부는 ‘녹색도시’로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의 리터당 2.4센트의 세금을 3.6센트로 인상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
낸시 오레윌러 태평양기후문제협회 관계자는 탄소세 특별부과금은 환경에 대한 대중들의 의식을 개선하고있으며, 이로 인해 화석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한센 재무부장관은 탄소세의 첫 번째 실행목적은 화석연료 소비에 대한 인식 및 의식 개선이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1차 목적은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2020년까지 대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까지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센 장관은 올해 탄소세로 거둬들인 예산이 5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며, 소득세 및 비즈니스세금을 삭감하여 BC주 시민들에게 혜택을 골고루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엔바이로닉스(Environics)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BC주에 거주하고 있는 과반수의 사람들이 ‘탄소세’를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BC주의 성공적인 탄소세 실행을 다른 주에서도 벤치마킹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고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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