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선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 포트리한사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재영(사진) 목사의 몽골 사랑은 남 다르다. 몽골 선교사로 지난 2001년 몽골한글학교를 설립, 초대 교장을 역임하고 몽골국립대학강사로 일한바 있는 신 목사는 2004년 9월, 몽골언어연구자대학교 부총장에 취임, 몽골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신 목사는 지난 1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몽골은 중앙아시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국가로 특히 한민족 상고사의 진실이 숨어있는 곳”이라며 “오랜 역사적 친분을 바탕으로 한국을 ‘사돈의 나라’로 부르는 몽골에 대한 선교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몽골언어연구자대학교에 유능한 강사를 추천하고 매년 3,000달러의 장학금과 도서 등을 전달,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신 목사는 몽골 선교의 비전이 밝다며 몽골 선교에 대한 한인 교회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신 목사는 “교회적으로 몽골선교와 함께 풀타임 선교사 10명을 파송하고 싶다”며 “나아가 사회정의와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서울에서 장로회신학대학과 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1985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진주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서울영락교회에서 부목사로 활동했으며 1992년 7월 도미, 뉴저지제일장로교회에서 3년간 시무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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