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코리안 웨이브’ 발간...
▶ 영화 관련 20건으로 가장 많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이 2008년 한 해 동안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한국문화 관련 기사를 선별해 묶은 책자 ‘2008년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통해 본 한류’(THE KOREAN WAVE: As Viewed Through the Pages of The New York Times in 2008)를 출간, 관계 기관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3년째 출간중인 코리안 웨이브는 하버드 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에서 관련 학과 교재로 채택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문화 홍보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 163쪽의 이 책자에는 지난 한해 뉴욕타임스에 실린 한국문화 관련 총 108개 기사 중 62개를 PDF 파일과 함께 편집해 수록했다. 하버드대학 한국학 연구소 소장 맥켄 교수의 ‘2008년 한류: 파도인가 잔 물살인가?(The 2008 Korean Wave: Wave or Particle?)’를 주제로 한 리뷰기사도 함께 실렸다.
2008년 뉴욕 타임스의 전체 한국 문화 기사 중 한국 영화 관련 기사가 총 20회로 가장 많이 실렸고 이어 음악 15회, 한국음식 14회 순으로 다뤄졌다. 한국영화는 코리안 웨이브 책자가 첫 발간된 2007년부터 3년째 계속 한국문화 관련 뉴욕타임스가 가장 많이 다룬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기사들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한국 생활문화기사가 부쩍 늘어난 점이다. 한인 타운의 식당, 가라오케 등 생활문화를 종합적으로 다룬 집중기획 기사가 두 차례에 걸쳐 실렸고 한국식 사우나 기사 등이 잇따라 소개돼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내 한국학 연구소, 대학 저널리즘 학과, 대학 리서치도서관, 공립 도서관 등에 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학 연구소 뿐 아니라 아시안 학과가 개설돼 있는 미국 전 대학에 발송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원영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