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목회자들의 권익을 대변할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가 출범했다. 17일 뉴저지크리스천아카데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의회 출범을 알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여성목회자 정체성 확립과 네트웍 구축, 권익향상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5일부터 ‘미주한인여성목회자의 현주소(Who are we? Where do we stand?)’를 주제로 ‘심상대 목사(북미주여성교역자협회장) 초청 제1회 오픈컨퍼런스’를 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뉴욕 에버그린장로교회의 김금옥 목사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된 김 목사는 “급증하고 있는 여성 목회자들의 정체성 확립(성경적)과 여성목회자간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 목회현장에서 차별이나 피해를 당한 여성목회자 보호, 차세대 한인 여성목회자 양성을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 6월14~16일까지 뉴저지크리스천아카데미에서 캐나다 지역 한인여성목회자들과 함께하는 ‘제2회 오픈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한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최창섭 목사가 설교한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임원진(고문 심상대 목사, 회장 김금옥 목사, 부회장 이정자 목사, 총무 장경혜 목사, 서기 강경주 목사, 회계 이미선 목사 등)을 선출한 협의회는 메릴랜드의 최현림 목사, 뉴저지 김 에스더 목사 등 6명의 협동총무를 미주 각 지역에 두기로 결정했다. 문의 718-614-4565 <이진수 기자>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여성 목회자들이 협의회 출범직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존>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