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거주 한인 소년이 유소년 축구월드컵인 고티아(Gothia)컵 축구대회 미국대표선수로 선발됐다.
화제의 소년은 헨리카운티 루엘라 초등학교 재학 중인 이재윤(10)군으로 이군은 7월11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고티아컵 세계유소년축구대회 11-12세부 미국대표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헨리카운티 축구협회 산하 13세부 클럽팀에서 활약하고 하고 있는 이군이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된 것은 지난 해 하반기.
미국의 유소년 축구국가대표팀 선발권을 갖고 있는 365스포츠단 스카우트 담당자가 당시 클럽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던 이군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고 마침내 작년 11월 이군은 테스트를 거쳐 365스포츠단으로부터 에틀랜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선발통지를 받기에 이르렀다.
2년 반 전인 8살 때부터 축구클럽 보조코치로도 활약하고 있는 아버지 이지희(44)씨의 권유로 축구를 시작한 이군은 이후 발군의 실력을 보여 현재는 자신의 연령대보다 높은 13세부 클럽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군은 “클럽팀에서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됐지만 개인적으로 아빠와 같이 하는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아빠에게 기본기와 스피드 훈련을 받으면서 혼도 나고 야단도 자주 맞았지만 아빠에게 감사한다”는 의젓함을 보였다.
아버지 이씨는 “솔직히 처음에는 축구선수로 성공하지 못한 나 자신의 한을 아들을 통해 풀어 보려고 했었지만 실제로 재윤이가 소질은 물론 축구선수로 성공해야겠다는 강한 의욕도 보이고 있다”면서 “아들이 훌륭한 프로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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