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공부 필요성 느낀 ‘작은 모임’
▶ 2004년 시작…매주 불교대학 · 수행법회 가져
“일반사찰과 같이 조계종 산하 종교단체”
밴쿠버 정토회는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을 실현하기 위한 모임이다. 밴쿠버 정토회는 2004년 로스엔젤리스에서 주최한 깨달음의 장 행사에 참석했다가 불법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문영신 씨를 비롯해 3명이 금강경, 반야심경, 불교대학을 공부하면서 시작됐다. 2006년에는 문씨 집에서 법륜스님 밴쿠버 순회법회를 가졌고 2007년에는 씨애틀 정토회와 함께 씨애틀에서 깨달음의 장을 가졌다.
또한 밴쿠버 정토회는 2007년 2월부터 써리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수행법회를, 2008년부터는 매주 일요일 문씨 집에서 불교대학을 갖고 있다. 참가인원은 10명 정도.
규모는 작지만 밴쿠버지역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밴쿠버 정토회에 대해 문영신 씨에게 들어봤다.
=밴쿠버 정토회는 언제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몇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나.
▲2004년 로스엔젤리스에서 주최한 깨달음의 장 행사에 참석했다가 불법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10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다.
=일반 사찰과 정토회와의 차이점이 있나? 또한 같은 점이라면?
▲모두 조계종 산하에 있는 같은 종교 단체이다. 일반 사찰하고 다른 것은 불교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생활 속에 함께 하고 있는 실천적 사상을 일과 수행의 통일을 통해서 내가 행복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도 행복해지는 자리이타의 근본불교로 돌아가고자 함이 정토회에서 추구하는 목적이다. 그래서 불교가 사찰에, 건물에 있는 것이 아닌 불법을 공부하고 깨우치려고 하는 그곳이 발로 절이라는 것이 정토회의 생각이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나 가정법회를 시작으로 법당이 이뤄지고 있다.
=주중행사로 어떤 모임이 있나?
▲매주 수요일에 하고 있는 불교대학과 월요일(오후 7시)에 갖는 수행법회가 있다.
=수행법회(일반법회)는 무엇인가?
▲수행법회는 스님께서 즉문즉설-그 자리에서 질문문하고 답하는 형식-로 행하기도 하고 어떤 주제로 법문을 하는 것을 매주 동시에 한국에서 해외에서 듣는 것을 말한다.
=밴쿠버 정토회의 목적은?
▲어떤 허황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해탈에 있다. 해탈이 큰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삶의 이치, 자연의 이치를 깨쳐 나아감으로서 내가 행복해지는 그 길이 바로 근본 목적이다.
=밴쿠버 정토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음이 괴롭고 답답한 사람, 삶이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604-929-9273)로 문의하면 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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