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속 예배 드리며 친목도모
▶ 일반인 초청 ‘선교의 장’ 역할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인근공원에 나가 예배를 드리며 친목을 다지는 한인교회들이 늘고 있다.
이민교회의 예배문화로 자리 잡은 ‘야외예배’는 일반 주일예배보다 예배형식이 자유롭고 프로그램이 다양해 교인들은 물론 초대를 받아 당일 하루만 참석한 일반인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예배 후 식사와 운동, 게임 등을 실시, 친목을 도모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선교의 장이되고 있다.
지난 7일 퀸즈 앨리폰드 팍에서 ‘새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축제예배’를 마련한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는 예배와 함께 바비큐 파티와 운동, 단체경기 등을 실시, 친목과 함께 교회단합을 도모했다. 김연규 목사는 “매년 야외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크리스천만을 위한 행사라기보다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이 보다 쉽게 교회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야외예배가 예배에 처음 참석한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도 지난 7일 롱아일랜드 벨리스트림 팍에서 야외예배를 실시하고 교인간 친목을 다졌다. 리빙스톤 교회 역시 이날 예배와 식사, 게임 등을 통해 교인간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뉴욕생명샘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와 예수생명교회(담임 김요셉 목사), 샘물장로교회(담임 현영갑 목사), 아름다운제자들의 교회(담임 박명수 목사) 등 4개 교회가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팍에서 ‘예수사랑 축제‘ 연합야외예배를 드렸다. 교회연합의 역할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 교회는 이날 미리 맞춘 티셔츠를 입고 성도간의 단합과 교회연합을 도모했다. 허윤준 목사는 “연합 야외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평가한 후 “연합 야외예배 역시 성경적인 교회연합의 역할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소망교회(담임 정인석 목사)도 지난 7일 오버팩카운티 팍에서 야외예배를 드렸으며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와 뉴욕교회(담임 김은철 목사)도 지난달 24일과 25일 각각 야외예배를 실시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도 한인교회들의 야외예배가 이어진다. 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 황하균 목사)와
퀸즈감리교회(담임 이후근 목사)는 롱아일랜드 햄스테트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2009년 전교인야외예배’를 갖고 교인간 친목을 도모한다.
<이진수 기자>
지난 7일 퀸즈 앨리폰드 팍에서 열린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 ‘새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축제예배’에 참석한 교인들과 일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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