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인한 캘리포니아 주정부 예산부족이 결국 로컬 교육국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올해 풀러튼 내 초·중학교 여름 클래스가 전면 취소된 것이다. 풀러튼 교육국 이사회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에서 2009년도 교유국 내 서머 클래스를 전면 취소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사회가 이날 본회의에서 취소 결정을 내린 데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받는 보조기금의 지급 중단에 따른 것으로 풀러튼 교육국 캐시 이콜라 대변인은 “주정부의 예산부족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풀러튼 교육국은 8주간 진행되는 고등학교 서머스쿨은 그대로 유지하고 주정부가 의무화하고 있는 특수 교육도 우드크레스트 스쿨에서 계속 진행하기고 결정했다. 풀러튼 교육국 내 고등학교 서머스쿨은 올해 약 5,000여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러튼 교육국 내 고등학교 서머스쿨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데 헬스과목의 이수시간은 종전 5유닛에서 2.5유닛으로 낮아졌으며, 교육국 측은 학생들로 하여금 컴퓨터 관련 수업을 듣도록 권장했다. 또한 교육국 측은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 동안 각 지역 공공도서관을 찾아 책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박물관 견학·운동 등을 권장했다.
한편 풀러튼 교육국 각 학교에 재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웹사이트 www.fsd.k12.us를 통해 각종 여름캠프 및 서머 어린이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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