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11점차로 아쉽게 7연패 놓쳐
▶ 전야제 노래자랑, 공연 흥겨운 마당 펼쳐
제29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는 5일 열린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총 13개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만 24시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승부를 벌인 선수들의 열전 못지않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쉴틈 없이 움직이는 대회 운영위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5일 전야제는 한림대 이영선 총장의 특강 및 청소년 밴드의 특별공연과 각 지역 한인회 대표들의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장면이 연출됐다. 많은 학생들은 각 지역 대표의 공연순서에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다음날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래자랑 1위는 이날 특별공연을 가졌던 밴드 보컬인 정병현군이 차지했다.
○…6일 개막식은 당초 예정시간에서 30분 가량 지체되어 시작됐다. 13개 한인회 소속 선수단은 피켓을 든 기수를 앞세우고 입장했으며 개막식은 환영사 및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의 선서의 순서로 진행됐다. 당초 이날 전해진 총영사가 축사발표를 위해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주최측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선수단 퇴장선언과 동시에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축사를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참가 8종목 중 태권도에서 금7개, 은8개, 동9개로 최다득점인 94점을 얻었다. 또한 대회 막바지까지 이어진 테니스는 금1, 은3, 동1로 24점을, 볼링에서도 금4, 은3, 동1개로 35점을 보탰다. 족구도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탁구도 금4, 은3개로 선전했다. 우승을 점치던 농구와 축구에서는 모두 준결승에서 각각 샬롯과 랄리에 축구는 2:0으로, 농구는 53:63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내주고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틀랜타와 몽고메리는 마지막 테니스대회의 결과가 집계될 때까지 막판까지 종합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테니스에서 금2개와 동2개로 21점을 얻고 줄다리기에서 추가로 15점을 얻은 몽고메리가 11점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것으로 애틀랜타는 6년간 간직했던 우승기를 새 챔피온에 넘겨줬다.
○…이번 대회는 종목 결과 집계 및 행사 진행과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한계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500여명의 인원으로 10배가 넘는 규모의 인원이 참여한 동남부 체육대회를 운영한 낙스빌 한인회 대회운영위원 및 20여명의 학생 봉사자들은 쉴 틈 없이 대회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단을 위한 식사준비를 위해 3일전부터 음식을 준비하는 등 낙스빌 지역 주민들은 대회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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