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가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재산세 인상안을 관철하는데 실패했다.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30분 카운티 행정법원건물에서 열린 재산세 인상안에 대한 세번째 공청회 뒤 가진 표결에서 재산세 인상안을 부결시켰다.
재산세 인상안이 부결된 뒤 카운티의 한 관리는 “카운티정부는 예산 증액 대신 대대적인 예산절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통과가 유력시 되던 귀넷카운티의 재산세 인상안이 이처럼 실패하게 된 것은 주민들의 반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달 두 차례의 공청회에서는 물론 1일 저녁에도 주민 약 300여명은 스와니시 타운센터파크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재산세 인상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납세반대반대단체인 ‘프리덤워크’와 ‘애틀랜타 티 파티’가 후원한 이날 항의 집회에는 일반 주민을 포함해 주정부 보험 커머니셔너인 존 옥센다인과 공화당 하원의원 멜빈 에버슨 그리고 카렌헨델 주 국무장관 및 은종국 애틀랜타 한인회장도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미 재산세 인상에 반대의견을 밝힌 바 있는 귀넷카운티 마이크 뷰드로우 커미셔너는 “진정한 공화당원은 (세금인상보다는)재용을 절감한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주민들이 세금고지서를 면밀하게 검토해 부당하게 재산세를 인상하려는 카운티의 시도에 맞설 것”을 강조했다.
또 옥센다인 주 커미셔너도 “카운티 정부는 주민들과 사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재산세 인상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찰스 배니스터 귀넷 카운티 의장과 스와니와 로렌스빌 그리고 릴번 시장도 집회에 참석해 재산세 인상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009예산을 균형예산으로 맞추기 위한 방편으로 약25%에서 30%의 재산세 인상을 추진했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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