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시 이정아. 단편소설 우수정 씨
뉴욕의 시인 복영미(사진)씨가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사 40주년 기념 제30회 문예공모전에서 생활 수기 부문에 당선됐다.
복씨는 늦은 나이에 인터넷 수업을 통해 경희대에서 학위를 받기까지의 경험을 담은 ‘꽃다발 없는 나이, 그 졸업식’으로 상금 1,000 달러와 함께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단편소설 부문 당선은 ‘회복’의 우수정(북가주)씨, 시 부문은 ‘천사의 도시’의 이정아(LA 부에나팍)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복씨는 “수기는 자신의 생활을 진솔하게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끄럽기도 했지만 인터넷 세대가 아닌 내 자신이 4년간 힘들게 공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부족한 작품을 뽑아준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심사를 맡은 이정아 수필문학가협회 회장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많아진 올해 응모작중 입상작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다, 오랫동안 축척된 이민생활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민문학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그 외 각 부문 입상자들은 ▲소설 부문 가작 윤종범(애리조나), 제니 차(샌타모니카) ▲시 부문 가작 방미화(애플밸리), 오수니(애너하임), 장려상은 이훈호(매릴랜드), 이 일(LA) ▲생활 수기 부분 가작 황명숙(LA), 장려상 캘리 리(메릴랜드)씨 등이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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