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 퀸즈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예술 단체 ‘플러싱 타운홀’이 한인 이사진 구성을 위해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마이클 사비노 타운홀 회장은 “24명의 이사진 중 유일했던 한인이 최근 이사직을 떠나게 됐다”며 “ 뉴욕의 최대 코리안 커뮤니티에 자리 잡은 타운홀 운영에 한인들이 참여한다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노 회장은 19일 퀸즈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에 미디어를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 최근 한인 관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인 이사가 참여한다면 더 많은 한인 예술가들에게도 공연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대학(NYU)에서 예술경영을 전공한 뒤 플러싱 타운홀에서 근무하고 있는 숀 최씨도 “한국 전통공연팀 ‘노름마치’의 공연을 하반기에 준비하고 있고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쇳대 전시회를 기획하는 등 타운홀이 한인 문화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을 더해 갈 것”이라며 “문화에 관심이 많고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인 한인 인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718-463-7700. 숀 최 <박원영 기자>
29일 플러싱 타운홀 공연을 앞두고 ‘퀸즈 재즈 오케스트라’가 19일 리허설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