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서 Mystree에 연장 끝 신승
직장인농구리그 8강 플레이오프 매치업 확정
제9회 한국일보-한효구내과배 춘계직장인농구리그가 정규시즌 10라운드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지난 16일 펼쳐진 정규시즌 최종일 경기에서 이미 플레이오프 탑시드를 확정지은 CH Oncology B팀은 Mystree의 강력한 저항을 연장 접전 끝에 62-57로 따돌리고 9승(1패)째를 올렸다. Mystree(4승6패)는 박주석(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브라이언 신(18점 6리바운드)이 35점을 합작한 가운데 나머지 주전들이 뒤를 받치며 CH B를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끝내 연장에서 고배를 마셨다. CH B는 주포 데이빗 한(18점 11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이 효과적이었고 진 박(10점)과 대니 김(8점 6리바운드)이 알토란 같은 클러치 외곽포로 뒤를 받쳤다.
한미정과 CH Oncology A팀의 경기에선 CH A(4승6패)팀이 초반부터 용병 듀오인 트렌턴 잭슨(16점)과 디온 심슨(15점 6리바운드)의 활약에 편승, 주도권을 잡고 앞서간 끝에 브라이언 강(18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한미정(6승4패)을 53-41로 눌렀다. 또 미리내A(7승3패)는 Team Kim(1승9패)을 75-61로 누르고 시즌 7승3패로 2번시드를 확보했고 한지붕 식구인 미리내B(4승6패)는 팀 화로(5승5패)를 99-83으로 격파, 기분좋게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는 CH B팀의 홍순일(34)이 선정됐다. 대회는 이번 주 한 주를 쉬고 오는 30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비록 9승을 거두며 탑시드를 차지한 CH B팀이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긴 하지만 팀들간의 전력차가 상당히 평준화된 모습을 보여온 데다 각 팀의 베스트멤버들이 총출동하며 나타날 전력변화도 무시할 수 없어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스코어보드
CH Oncology A(4승6패) 53-41 한미정(6승4패)
미리내B(4승6패) 99-83 팀 화로(5승5패)
CH Oncology B(9승1패) 62-57 Mystree(4승6패)
미리내A(7승3패) 75-61 Team Kim(1승9패)
9승1패의 성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CH B팀. (아랫줄 오른쪽 첫 번째가 정규리그 MVP 홍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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