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불교사원연합회(회장 원영 스님)가 주최하고 뉴욕지구한인불교신도회(회장 김정광)가 주관하는 선·서화전이 16일까지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다.
‘선화로 향한 문(Gateway to Korean Zen Work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유명 작가스님 1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불교계 최초의 행사다. 이번 선·서화전에는 원명, 성파, 원응, 일장, 수안, 관조, 기현, 동성, 효산, 우학, 성륜, 경암, 혜성, 법장, 주명덕, 연경 스님 등이 출품한 74점이 전시중이다.
뉴욕불교사원연합회장 원영 스님(뉴저지 보리사 주지)은 “이번 선·서화전 작품판매 수익금은 뉴욕불교라디오방송국(가칭) 개국과 뉴욕불교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불자들의 적극적인 작품 구입을 기대했다.
한편 12일 오후 6~8시 열린공간에서 동성스님(봉국사 주지,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초청 ‘둥글고 밝은 빛’ 선화 표현전이 열린다. 포교의 새로운 형식이 되고 있는 선화표현전은 단순히 선화를 그리는 과정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불교의 정신과 부처님의 진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선·서화전은 대한불교조계종과 영축총림통도사, 대한불교진흥원, 백련불교문화재단,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한다. 전시작품 Blog는 웹사이트(http://my.blogin.com/nyborisa)에서 볼 수 있다. <이진수 기자>
마산 봉국사 주지로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으로 활동 중인 동성스님이 지난 10일 열린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에서 달마도를 그리며 선화표현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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