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기지 및 부동산 시장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30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젠월쓰 캐나다 피터 브카노비크 사장은 “모기지 다운페이먼트가 현재 시가(市價) 20% 미만”이며“고객에게 지급된 대출금은 젠웰쓰 및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의해 보장을 받는 점이 미국 모기지 와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낮은 이자율을 고수하는 국내 모기지 시장은 올해 상반기 동안 꾸준한 성장률을 지속시켜왔다.
조안 달 비안코 TD 캐나다 트러스트 부사장은“모기지 신청 자격요건에 지금까지 어떠한 변화도 없었으며 대출기관의 투명한 정책운영역시 시장의 안전성 유지에 견인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짐 머피 캐나다모기지시장연합 사장도 “만약 신용상태가 양호하고, 수입이 일정하다면 4%이하의 이자율로 고객들은‘5년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피 사장은 “연방정부의 40년 부채할부상환 및 100%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정부의 현 방침은 시장 전반에 걸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당 정책은 부동산 및 모기지 시장 건전성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정부 조치로 5% 다운페이먼트 및 최대 35년 모기지 부채할부상환이 가능해졌다.
또 머피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모기지 시장은 이용자들에게 매우 호의적 이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상품과 대출기관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달 비아노 TD 트러스트 사장은 “현 경기침체로 시장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지만 모기지 시장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각 금융가관들은 연체금 자본 구성을 재편하는 한편 그에 맞추어 부채 할부상환금액도 조정하는 등 매달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의 낮은 이자율은 처음으로 내 집 장만을 하는 젊은층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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