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식 차기회장내정자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한인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주류사회와 교류 등
전임자 역점사업 계승
“한인사회와 함께 뛰며 일하는 한인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33대 명원식 차기회장 내정자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2009-2010년을 한인상공회의소의 중흥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32대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신임이사 영입,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 협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33대 한인상공회의소의 첫 번째 목표는 ‘재정적 자립’이다. 그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이 필수적”이라며 “이사회비만으로 이를 충당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인상공회의소의 이상적인 재정은 연 60만달러 선이라고 보고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건립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는 “한인타운의 많은 경제단체들이 사무실이나 상주직원 없이 영세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한인상공회의소가 주도해 경제단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는 한인타운의 경제단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사무실과 회의실을 마련해 단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대 회장단이 추진하던 사업도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명 차기회장 내정자는 “전임회장이 추진하던 일반회원 확충, 스코어 프로그램 등 주류 사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은 상공회의소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좋은 사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이사들과 협력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시작한 ‘한인타운 경제살리기 캠페인’도 다시 한 번 불씨를 지필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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