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나사렛성결회에 소속된 퀸즈평화교회(Queens Peace Church of the Nazarene·담임 이계선목사)는 1996년 이계선목사와 몇 명의 교우들이 퀸즈 릿지우드에 있는 한 교회를 빌려 예배를 갖고 시작됐다. 2005년부터 릿지우드의 2030 그린애비뉴에 소재한 사랑방 교회로 이전하여 예배를 갖고 있다.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
“교회는 개혁운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이계선목사의 교회 비전과 목회 방향은 조직으로 묶고 제도로 다스리고 세뇌로 훈련시키는 인위적인 목회가 아니라 영력 목회다. 그것은 초대교회시절의 사도행전 목회를 말한다. 또한 교회는 계속 거듭나야 하며 목사도 회개하는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해야 한다는 이목사는 “특히 기독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제 맛과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
최근 이계선목사는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제목의 책을 한국의 들소리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부제가 “파문을 각오하고 쓴 한국판 95개조 항의문”이다. 이 목사는 이 책에서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란 서문을 통해 “후레데릭 3세의 도움이 있어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외롭지 않았다. 나는 루터의 흉내도 낼 수 없는 무명 필객에 불과하다. 그러나 루터의 후예인 건 분명하다. 모든 개신교 목사님들이 그렇듯 말이다. 종교개혁을 끝낸 루터가 이런 말을 남겼다. ‘교회는 개혁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그게 종교개혁정신이기 때문’이라며 이 책은 잔잔한 호수에 장난기로 던지는 어린아이의 조약돌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계선목사는
아호가 등촌(登村)인 이계선목사는 평택대학교, 감리교신학교를 수료했고 나사렛대학교를 졸업한 후 나사렛성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1988년 도미하여 퀸즈평화교회(718-628-5959)를 창립했고 그동안 미주기독문학동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단편소설 ‘글갱이 사람들’로 제1회 광
야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멀고먼 알라바마> <동백아가씨를 노래하는 목사>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등이 있다. 가족으로는 이현자사모와의 사이에 큰딸 진명, 작은 딸 은범과 아들 해범을 두고 있다. 교회 주소: 2030 Greene Ave., Ridgewood, NY 11385.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이계선목사가 최근 저술한 <대형교회가 망해야 한국교회가 산다>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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