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지역 최초의 한인 종합 문화·예술 공간인 ‘조아 플라자(JOA Plaza)’가 2일 개관했다.

사요셋(163 Eileen Way)에 위치한 조아 플라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신기한 마술쇼에서부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댄스 퍼포먼스와 노래에 이르는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강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앞으로 제공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틀에 갇힌 형식적인 기념식보다는 열린 사고로 창조성을 키우는 예술정신을 살리겠다는 취지를 한껏 반영한 것이다.

조아 플라자는 ‘에어로스타(Aerostar)’ 위만영 회장이 ‘조아 프로덕션(사장 한지수)’을 인수해 ‘조아 커뮤니케이션스(회장 위만영)’을 설립한 뒤 에어로스타 본사 건물을 개조해 대규모 종합 예술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앞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 한인들의 목마름을 해소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초·중·고교생을 위한 특별 서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516-677-5398 ▲www.nyjoa.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조아 커뮤니케이션스 위만영(왼쪽부터) 회장과 한지수 사장이 지역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도할 강사진과 더불어 2일 개관한 조아 플라자의 시설과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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