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구씨가 이끄는 ‘박봉구 사물놀이’가 9일 오후 2시 아태 문화유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아틀랜틱 시티 공립 도서관 초청의 무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주요 전통 공연 레퍼토리인 선반 설장구, 삼도 설장구, 웃다리 사물놀이가 무대에 오르고 새로 영입된 단원으로 한인 2세인 크리스틴 이씨와 피터 준 한씨가 참여하게 된다. 뉴욕 출생의 크리스틴 이씨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를 졸업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피터 준 한씨는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으로 옮겨 현재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보스턴과 시카고 일원의 풍물패 일원으로 참여 했다.
박봉구 사물놀이 단원은 지난달 뉴욕 공립 도서관 요크빌 분관에서도 초청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간 박봉구 사물놀이의 단원으로 활동하던 오드리 권씨는 미국 내 리버럴 아트 최고 명문인 윌리엄스 칼리지(메사추세츠)를 진학 하게 됨에 따라 오는 7월 공연을 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다. 이에 박봉구 사물놀이는 사물놀이와 풍물 경력 있는 연주 단원을 모집중이다. 이에 앞서 박봉구씨는 5일 미 메이저 TV 방송 채널 11 ‘PIX11 모닝 뉴스’에 출연, 설장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영시간은 5일 오전 6시50분. ▲연주 장소: Dante Hall, 14 North Missipi Ave. Atlantic City, NJ ▲문의: 718-434-4057
아틀랜틱 시티에서 공연하는 선우희영(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오드리 권, 크리스틴 이, 피터 준 한, 박 봉구씨.<사진제공=봉선생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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