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한인회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어스틴 노인회관에서 우리농악교실을 열었다.
우리농악교실은 어스틴과 자매결연도시인 광명시의 이호선 시장과 광명농악보존회 농악팀 단장 등 모두 15명이 ‘어스틴 한인의 날’을 기념해 이 곳을 방문하게 되면서 마련된 행사로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우리 농악을 어스틴 동포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번 우리농악교실에 참가한 인원은 서른명이 넘는다. 우리 농악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참여한 스무명의 일반인을 비롯하여 Westwood Highschool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다울(Daool)의 단원들도 참여했다. 특히 다울은 그동안 우리 전통음악에 대해 배우고 싶었지만 지도해줄 선생님이 없어서 인터넷 등을 통해 스스로 악기를 익히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우리농악교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한인회 관계자는 “교민 2세들이 우리 것에 대해 알 수 있고, 또 한인들이 우리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들 우리 농악을 배오고자하는 열의가 뛰어나 2시간으로 예정된 수업시간을 한두시간 지나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어스틴 한인회는 이번 우리농악교실을 통해 배출된 농악꾼들로 어스틴 농악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휴스턴과 댈러스 한인회가 농악단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데 반해 어스틴에는 한인회의 농악단이 없어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어스틴 한인들이 농악단의 창단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광명시 농악단의 공연은 ‘한인의 날 기념- 아리랑 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512) 491-7101
<어스틴지국=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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