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 타개 위해…8월중 도서관 1주일 휴관도
100여명엔 1주 무급휴가
시애틀 시정부가 재정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올 여름 직원 30명을 해고하고 모든 도서관을 1주일간 폐쇄할 예정이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올해 세수입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9년 경상운영비에서 1,330만 달러를 삭감하고 비축기금에서 500만 달러를 풀어 총 2,9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적자폭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시정부는 원래 59명을 해고할 계획이지만 29명의 자리는 이미 비어있어 실제로는 30명에게만 해고가능성을 통보했다. 그밖에 100여명의 직원이 금년 중 1주일간 무급휴가조치를 받게 되며 고위직은 감봉처분을 받게 된다. 니클스 자신도 금년도 생계비 인상분 수당으로 받은 5,000 달러를 시에 반환했다.
니클스는 적자재정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대민봉사 부문의 예산은 깎지 않겠다며 그 밖의 거의 모든 부서는 1~3%씩 예산이 삭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운타운의 말썽 많은 첨단 공중화장실이 지난해 철거된 후 40만 달러를 들여 재래식 공중화장실로 대체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으며 공원용 묘목원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도서관국은 예산절감을 위해 개관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보고했으나 니클스 시장은 오히려 도서관 예산에 50만 달러를 추가해 정상운영토록 하는 한편 감원대신 1주일간 휴관하도록 조치했다. 도서관 측은 8월 마지막 주에 휴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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