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년도 ‘한국의 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케네소 주립대학교(Kennesaw-state University)가 프로젝트에 대한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21일 ‘한국의 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케네소주립대학 인터내셔널 프로그램팀은 애틀랜타 한인회 대표를 초청해 회담자리를 마련하고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한편 한인 커뮤니티에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케네소주립대학 윌링 햄 홀에서 열린 양측 대표 회담에는 한인회 측 김상현 사무총장과 김수경 행정처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의 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댄 패레카(Dan Paracka) 케네소주립대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담당자를 비롯 한인인 언론학과 김희만 교수, 팀 매튜(Tim Matthews) 경제학 교수, 샌디 브라이언(Sandy Bryans) 교육학과 교수, 스테판 쉘(Stephan Shall) 재무담당자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모여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총 담당자인 댄 페레카 교수는 “현재 기획중인 한국의 해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양대학교, 애틀랜타 총 영사관과 협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서 실질적 진행을 맡고 있는 김희문 언론학교수는 “현재 ‘다문화’를 지향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우리문화의 장점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경 행정처장은 “대학 자체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한국’에 대한 제법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한인커뮤니티의 실질적 도움보다는 ‘관심’과 ‘참여’를 원하는 것 같다”며 “대학측이 요구한 추석행사와 한인의 날에 대한 것은 추후 한인회 임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해’ 프로젝트는 케네소 주립대학에서 내년 봄학기까지 일년간 진행할 연례 프로젝트로 총 20회에 걸친 한국의 문화, 역사, 정치 등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와 이벤트를 포함하며 한국과 직접 연계를 가지고 진행되는 문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 ‘한국 도자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한국 미술에 대한 강연과 전시회가 열리며 10월까지 ‘한국예술’에 관한 전시회, 공연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 1월 봄학기에는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 한국사회 전반의 모습을 조명하는 강의와 사진전이 열리게 된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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