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체의 4%...멕시칸 59-아시안 11%
조지아의 불법체류자수가 총 47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퓨 히스패닉 센터가 14일 발표한 ‘미국내 불법체류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3월 현재 미국 전체 불법체류자수는 모두 1천190만명이며 이 중 조지아는 전체 불체자의 3.99%를 차지해 주별 순위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또 조지아의 불법이민자 추세를 살펴보면 1990년 3만5천명에서 2000년에는 25만명으로 60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후 2005년에는 42만5,000명으로 늘어난 조지아 불법체류자수는 지난해에는 47만5,000명으로 증가율이 둔화돼 최근 조지아에서 불기 시작한 반이민정서를 반영했다.
가장 많은 불법체류자수를 기록한 곳은 캘리포니아로 모두 270만 명의 불법체류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텍사스(145만명)와 플로리다(105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뉴욕과 뉴저지는 각각 92만5,000명과 55만명으로 4와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동남부 지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가 35만명으로 9위, 테네시가 15만명으로 16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앨라배마는 24위(10만명), 사우스 캐롤라이나 28위(7만명)의 순위를 보였다.
불법체류자의 노동인구는 830만명으로 미 전체 노동인구의 약 5.4%를 차지했다.
조지아의 경우에는 불체자노동인구는 32만 5,000명으로 주전체 노동인구(5백만9,000명)의 6.3%를 차지해 전국평균보다 높은 노동인구비율을 보였다. 불법체류자 노동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네바다주로 전체 노동인구의 12.2%가 불법체류자 노동인구로 집계됐다.
인종별 불법체류자 구성비를 보면 멕시칸이 전체 불법체류자의 59%인 700만명을 기록했고 중남미 히스패닉이 212만5,000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아시안은 전체의 11%인 130만명이 불체자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불법체류자는 가구당 크기와 가구당 노동인구는 미 전국평균수준보다 높지만 소득은 전국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체류자의 가구당 크기는 3.51명 그리고 가구당 노동인구는 1.75명으로 미 전체평균(가구당 크기 2.51명, 가구당 노동인구 1.28명)을 상회했다. 이에 반해 가구당 소득은 3만6,000달러로 전국평균인 5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1인당 소득은 11,900달러, 노동자 1인 소득은 22,500달러로 전국 평균(1인당 소득 22,200달러, 노동자 1인 소득34,600달러)에 역시 크게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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