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위클리 및 KCTS와 제휴, 비영리기관으로
지난달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P-I)의 종간으로 일자리를 잃은 기자들 가운데 일부가 비영리기관으로 온라인 신문을 창설했다.
seattlepostglobe.org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이들은 14일 오후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 개막경기와 시애틀시 검사장 선거를 취재한 기사 및 사진으로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 온라인신문의 창설을 주도한 케리 무라카미 전 P-I기자는 주간지인 ‘시애틀 위클리’와 공영방송인 KCTS가 동업자가 돼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히고 시애틀 위클리는 온라인신문의 광고판매를 책임지고, KCTS는 재정후원 및 사무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온라인신문에 게재되는 기사는 시애틀 위클리의 블로그에도 게재된다.
무라카미는 전직 P-I 기자와 사진기자들이 온라인 매체를 만든 이유에 대해 “우리가 P-I에서 했던 일이 너무나 중요하며 그 일이 계속돼야할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온라인신문 기자들에게 봉급을 줄 여유가 없으며 웹사이트 자체도 자원봉사자가 만들어줬다고 밝히고 독자와 독지가들에게 기부해줄 것을 호소했다.
장장 146년의 역사를 자랑해온 P-I지는 오랜 경영난 끝에 지난달 초 인쇄를 중단했으며 130여명의 직원(대부분 편집국 소속)들 중 20여명은 P-I의 인터넷판인 seattlepi.com으로 옮겼지만 나머지 대다수는 일자리를 잃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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