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워싱턴주 최초시행 만장일치로 결정
시행 날짜는 시정부가 정해
한인도 많이 거주하는 에드먼즈에서 이르면 6월부터 플라스틱 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에드먼즈 시의회는‘플라스틱 백 사용금지안’을 6월부터 시행자는 스톰 피터슨 시의원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뒤 이를 시정부에 통보했다.
시 정부가 오는 6월 중 시행시기를 결정할 경우 에드먼즈는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된다.
시의회가 마련한 법안은 마켓ㆍ그로서리ㆍ편의점ㆍ약국ㆍ음식점 등에서 손님들에게 물건을 싸줄 때 플라스틱 백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D. J. 윌슨 시의장은 “시애틀처럼 플라스틱 백 사용에 일정액의 환경세를 물리는 방식으로는 효과가 미미하다”며 “아예 업소에서 사용을 못하도록 하는 것은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시애틀시는 지난해 마켓ㆍ편의점ㆍ약국 등에서 플라스틱이나 종이 백을 이용, 물건을 담아가는 고객들에게 장당 20센트씩의 환경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관련 업체들의 반발로 오는 8월18일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시행여부를 결정키로 한 상태다.
시애틀에서는 연간 3억6,000만장의 플라스틱 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인구 4만여명의 에드먼즈에선 연간 800만~1,000만장이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스탠포드 대학이 있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시는 전국최초로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오는 9월부터 플라스틱 백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으며, 종이 백에는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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