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창섭 목사)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민 목사)가 각각 주최한 ‘2009년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가 12일 새벽 6시, 뉴욕과 뉴저지 39개 교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했다.
이날 뉴욕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열린 퀸즈 프레쉬메도우 지역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뉴욕교협회장 최창섭 목사는 ‘부활의 권능과 그 삶’을 주제로 “뉴욕 지역 500여 한인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전해야 한다”며 “모든 이들이 부활의 주님 만나,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새로운 삶의 기쁨을 경험하는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베다니감리교회 연합예배의 설교자로 나선 뉴저지교협회장 백성민 목사도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죽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두지 못한 것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게 살고, 다른 사람을 위해 겸손히 봉사하고, 낮은 곳으로 나아갈 때 부활의 빛은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설교했다. <이진수 기자>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 최창섭 목사)에서 열린 뉴욕 퀸즈 프레쉬메도우 지역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부활의 찬양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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