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이사회, 한인회 회칙 손볼 개정위원회 구성도
회관 소유권, 한인록 발간등은 논의 안돼
오리건한인회(회장 이명용)가 한인회의 부실한 정관을 개정하고 한국학교 통합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지난달 31일 한인회관에서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 통과시키는 등 상정안건을 집중토의 했다.
유척상 이사장이 진행한 이사회에서는 회칙개정위원회와 한국학교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인회 기금모금행사 일정을 논의했다.
이명용 한인회장은 “그동안 폐쇄됐던 한인회 웹사이트(www. ksor.org)를 부활시켰다”고 설명하고 “한인들이 언제든지 한인회 활동과 운영상황을 웹사이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한인회칙 제4조 7항 이사회 소집권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유형진 이사도 “부분 수정보다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완벽한 회칙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한인회칙 개정은 5인 소위원회가 초안을 작성, 이사회 심의를 거친 후 9월 공청회. 10월 이사회를 거쳐 11월 정기총회에서 매듭지을 예정이다.
또 오리건 한국학교문제는 포틀랜드 한국학교의 독립권을 인정하고 한인회 지원방침을 논의 했으나 “한인회와 연관성이 없는 독립학교 지원은 곤란하다”는 김영민 이사의 지적으로 논란을 거듭한 끝에 추진위와 학교 측이 효율적인 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김 이사는 “한인회 창설 후 첫 사업이 2세들의 민족교육을 위한 한국학교 설립이었다”고 강조하고 “통합독립학교 지원문제는 한인회 입장에서 볼 때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광복절행사를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와 함께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한인록을 한인회가 발간하자”는 정호경 이사의 제안은 이날 토의되지 않았다.
한인회는 또, 한국재단의 후원금 문제와 한인회 버스활용 방안 및 회보 발행문제를 논의 했으나 관심이 모아졌던 한인회관 소유권 문제는 이사회 상정안건에서 제외됐다.
/ 김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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