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건강 세미나서 이영호 내과의 조언
트랜스 지방 유해성 강의도
심장마비 증상이 오면 지체 없이 911에 전화해 구급차편으로 병원에 달려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문가가 강조했다.
워싱턴주 대한부인회(회장 수잔 고)가 지난 4일 주최한 건강 세미나에서 이영호 내과의(기독의료원 원장)는 “심실세동기 등 첨단장비가 구비된 앰블런스를 이용하면 응급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심장마비는 유전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지만 흡연이 가장 치명적 원인이라는 사실이 최근 규명되고 있다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보험이 없다며 치료를 미루는 한인들이 많지만 미국 병원은 환자의 보험 유무와 상관 없이 치료를 해주며 무보험 환자도 경제상태에 따라 병원비를 탕감 또는 감면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에스더 박 산부인과의(타코마 종합병원)는 유방암과 자궁암의 증상, 검사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요리전문가인 김순옥씨는 살사 드레싱 등 건강 채식 방법을 소개했다.
김씨는 동물성 기름 대신 사용되는 마저린 등 식물성 기름도 고형화 과정에서 생기는 트랜스 지방 때문에 결코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며 식품 구입시 트랜스 지방 유무와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조언했다.
수잔 고 부인회장은 “웰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고조되며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 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이 관심을 쏟는 주제별로 세미나나 강연회를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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