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 새로운 사운드로 뉴욕 팬들이 한국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와 국악FM방송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Korea 21: Music Hear & Now)’ 공연 출연팀인 아나야(Anaya)와 프로젝트 시나위(Project Sinawe) 멤버들이 2일 뉴욕에 도착했다. 행사 홍보를 위해 JFK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본보를 방문한 10여명의 출연진은 14시간의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피로보다는 공연에 대한 자신감과 흥분으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3년 전 창단한 아나야는 새로운 시도로 국악의 외연을 확대시키고 있는 퓨전 보컬 그룹으로 고정 팬을 몰고 다니며 1년에 50차례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다. 아나야에서 대금을 담당하는 민소윤씨는 “그룹 결성 뒤 첫 번째 갖는 해외 공연이 월드 뮤직의 본 고장 뉴욕이어서 뜻 깊다. 외국인 관객들에게 아나야의 음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우리도 몹시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동문들의 그룹 시나위의 음악감독인 신현식씨 역시 “아쟁 연주자로 다른 그룹들과 함께 뉴욕에서 공연한 적은 있지만 시나위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고의 무대를 약속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바이날로그가 참여한다. 5일 오후 7시 심포니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8일과 9일에는 뉴저지에서 공연한다. 공연 및 티켓 문의: 212-921-9344. <박원영 기자>
21세기 프로젝트 공연팀 ‘아나야’와 ‘프로젝트 시나위’ 멤버들이 본보를 방문해 최고의 공연을 다짐하고 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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