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아 부모권리 계약가능’ 네티즌들 찬반논쟁 후끈
▶ 조지아 주의회 법안통과
조지아 주 의회가 인간 배아에 대한 입양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주 상원은 1일 전체 회의에서 배아 부모가 배아를 포기할 수 있는 권리와 함께 친부모로부터 배아를 가져갈 수 있는 (양)부모의 권리를 규정한 법안(HB388)을 통과시켰다.
이미 하원을 통과한 바 있는 이 법안은 상원표결 시 일부 내용이 수정돼 다시 하원으로 이송돼 최종 표결을 남겨 두고 있다. 그러나 관례상 통과는 거의 확실하다고 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 법안 내용에 따르면 이 법에 규정하고 있는 배아는 수정란 단계에서부터 8주 전까지의 태아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배아를 과연 인간으로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 법안은 배아에 대한 부모의 권리를 계약 가능한 것으로 간주하면서 배아가 입양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지자 수 많은 네티즌들은 AJC등의 기사 밑에 댓글을 올리면서 뜨거운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아이디가 ‘케빈’이라는 네티즌은 “정말 잘한 일”이라며 인간배아 입양을 찬성했다.
또 ‘제이시지’라는 네티즌도 “이번 조치는 주지아 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나타내는 것”이라며 역시 찬성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이번 주 의회의 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브라이언’이라는 네티즌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가? 조지아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인간배아입양조치를 반대했고 아이디 ‘힐도’는 “인간배아는 인간과 같은 존재”라면서 “이번 조치는 산모나 배아 2명에 대한 동시 살인”이라며 주 의회의 조치를 맹비난했다.
한편 제임스 밀스 하원의원과 데이비드 세퍼 상원의원 등 이 법안 발의자 및 의회 내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확정되면 현재 조지아주 산부인과 병원에서 보관 혹은 냉동 중인 약 2만여 인간배아의 입양이 보다 명확하게 됐다”며 환영의사를 표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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