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순위 작년 7만명…2년새 3배 늘어
▶ 3순위는 4만9000명 절반수준 줄어
취업이민 가운데 2순위 취득자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3순위 취득자는 급감하고 있다.
미 이민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2008년 회계연도(2007.10.1 – 2008.9.30) 영주권 발급현황에 따르면 동 기간 동안 모두 16만 6,511명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는 15만 9,000여명 그리고 2007년에는 16만 2,000여명이 영주권을 취득한 바 있어 영주권 취득자는 3년 연속 증가했다.
이 중 1순위 영주권 취득자는 2006년에는 3만9,600여명, 그리고 2007년에는 2만6,700여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2008년에는 3만6,700여명으로 다시 회복됐다.
그러나 2순위와 3순위 취득자는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취업이민 2순위 취득자의 경우 2006년에는 2만2,000여명에서 2007년에는 4만4,000여명 2008년에는 무려 7만 여명으로 2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2006년에 9만여명 이었던 3순위 취득자는 2007년에는 8만5,000여명으로 그리고 2008년에는 4만9,000여명으로 2년 만에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2순위와 3순위 간에 희비가 엇갈리게 된 것은 이민수속에 소요되는 대기기간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이민변호사들은 분석하고 있다.
4월 비자 뷸리틴에 의하면 취업이민 2순위는 오픈된 상태지만 3순위는 2년 이상 후퇴된 상태다.
따라서 2순위 신청자는 1년에서 1년 반 정도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지만 3순위 신청자는 보통 7-8년 길게는 10년이나 걸리고 있다.
이민 관련 변호사들은 “당분간은 이런 추세가 변화될 조짐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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