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원 “카운티정부서”-하원 “주정부서” 대립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새로운 판매세 부과 방안을 놓고 주 상원과 하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주 상원은 23일 교통시설 개선을 위해 각 카운티 정부가 판매세를 부과하는 소위 지역판매세안을 승인했다.
주 상원은 지역판매세를 도입함으로써 각 카운티 정부가 교통시설개선 자금에 대한 권한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주 하원은 도로가 특정 카운티에서만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역정부 차원이 아닌 주정부 차원의 판매세 부과를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상원과 하원 어느 한 쪽도 양보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회기 5일을 앞둔 24일 현재 극적인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은 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안 모두 폐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케시 케이글 부지사는 상원이 자신들의 안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킨 후 “하원이 상원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하원 교통소위 위원장인 벤스 스미스 주니어(공화)의원은 “하원은 하원안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또 주 상원과 하원은 교통국(DOT)의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퍼듀 주지사는 교통국의 이사진을 주지사가 임명하도록 하는 안을 의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퍼듀 주지사는 이렇게 함으로써 조지아의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교통관련 예산에 대한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주지사의 계획에 대해 상원은 찬성을 하는 반면 하원은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교통과 관련된 이 두 법안이 회기를 며칠 남겨두지 않고 있는 주 의회의 마지막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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