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폭설ㆍ우박ㆍ햇살ㆍ천둥·폭우 등 변덕날씨
스노퀄미 패스 등 한때 폐쇄
휴일인 15일 퓨짓 사운드 일원에 3월 강풍이 몰아치면서 1만6,0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하룻동안 한 겨울에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폭설이 한때 몰아치고 우박이 쏟아진 데 이어 잠시 쾌청한 날씨를 보이다 다시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등 최악의 변덕스런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의 데니스 드아미코 예보관은 “15일 쇼어라인 지역에서 킹 카운티 남부지역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은 일년간 경험할 수 있는 모든 날씨를 하루에 모두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새벽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2~3시간 폭설이 쏟아져 1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후드 커낼지역에는 6인치나 쌓였다. 스노퀄미 패스에는 14일밤부터 15일 오전까지 18인치의 눈이 쏟아져 한때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는 15일 눈발이 갑자기 우박으로 바뀌어 농작물 피해도 함께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상당수 한인들도 교회에 가지 못하거나 외출을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어 잠시 쾌청한 날씨를 보이다 다시 지역에 따라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시애틀 전력과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에 따르면 이날 강풍으로 나뭇가지 등이 부러지고 전선이 끊기면서 모두 1만6,60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당국은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서 전력공급 재개에 나섰으나 수 천 가구의 가정에는 16일 오전까지도 전력공급이 차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상당국은 17일까지 퓨짓 사운드 일대에 지역에 따라 눈과 비를 동반한 시속 10~20마일의 강풍이 예상돼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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