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는 1년 이상 걸리던 부동산 융자재조정 신청이 JP모건 체이스(이하 체이스)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홈오너쉽 센터(Homeownership Center)’를 방문하게 되면 30일 내에 재조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이스에서는 오클랜드(5050 Broadway, Oakland)와 산타클라라(2915 Stevens Creek Blvd. Santa Clara) 지점을 포함, 전국 20여개 은행 내부에 ‘홈오너쉽 센터’를 설치하고 체이스 고객 및 지난해 인수한 워싱턴 뮤추얼(WaMu), EMC로부터 융자를 받은 고객들의 재조정 신청을 받고 있다. 체이스는‘홈오우너 쉽 센터’를 통해 고객별 1대1 상담 및 재정관련 서류접수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재조정 여부를 30일 이내에 통보하도록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신시아 톰슨 서부지역 홈오너쉽 센터 메니저는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전화 접수처럼 여러 사람에게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이 없으며 서류접수에 걸리는 시간지연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지점을 방문한 한 신청자는 “1년전부터 전화로 재조정 신청을 했지만 전화 상담원이 오히려‘하루에만 1,100여건의 신청서를 받고 있다’며 도와줄 의사가 없는 것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체이스사의 게리 키스너 대변인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고객 33만명이 홈오너쉽 센터에서 융자재조정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까지 가주 7개 지점을 포함, 전국 센터 수를 총 24개로 늘려 향후 2년간 고객 40만명을 더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 문의 오클랜드 (510)420-2366, 산타클라라 (408)423-5300.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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