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몇몇 로컬은행들이 연방정부의 부실자산구제계획(Troubled Asset Relief Program, 이하 TARP) 구제금융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제금유을 받게 되면 정부의 각종 규제를 받게 되는 것이 TARP 거절의 주된 이유다.
뱅크 오브 마린(Bank of Marin)은 지난해 12월 연방정부로부터 2,800만달러의 TARP 구제금융을 받아 3년 안에 모든 지원금을 갚을 계획이었으나 규제없는 독립적 운영을 위해 수주내로 자체 지급기한을 앞당겼다.
리치몬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메캐닉스 뱅크(Mechanics Bank)는 6,000만달러의 TARP 구제금융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달 의회에서 승인된 엄격한 규제안 때문에 지원금수령 거절을 재무부(Treasury Department)에 요청한 상태다.
연방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은행들은 배당금 인상이 금지되고 이사회에 재무부 출신 2명을 의무적으로 이사로 임명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지불하는 비용에도 제한이 가해진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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