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국수 포포
라크레센타에 위치한 월남국수 식당 ‘포포’가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육수로 고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칡냉면과 왕만두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방장 박상면씨는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개성면옥과 ‘풍납동 칡냉면’ 출신으로 독특한 노하우를 살려 냉면과 만두를 준비했다.
지난해 1월 라크라센타의 샤핑몰 ‘펜실베니아 플라자 ‘에 개업한 포포는 단기간에 월남국수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치 않고 약초 등 16가지 이상의 재료로 고아낸 육수에 담긴 월남국수 맛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우래옥과 옥스포드 호텔 내 다께스시에서 스시 셰프로 근무했던 사장 김준씨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일에는 자신이 있다”며 “다른 월남국수 집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우리만의 육수를 개발해 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칡냉면과 왕만두를 새 메뉴로 내놓게 됐다”며 “내년에는 LA 한인타운에 진출하고 궁극적으로는 체인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포는 20달러 이상 주문하면 라크레센타는 물론 글렌데일, 패사디나, 라카냐다 지역에도 배달을 해주고 있다. 영업시간은 주 7일 오전 10시30분~오후 9시30분이다.
(818)236-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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