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백 위원장 선임…위원 자원봉사자 모집 나서
▶ 숙소, 한국문화홍보 등 3개 분과委 구성키로
3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한국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한 밴쿠버 지역 한인 후원회가 조직, 활동에 들어간다.
밴쿠버한인회 문정 회장과 한인문화협회 이근백 회장은 10일 오후 4시 한인회 산하 기구로 조직된 올림픽후원위원회(위원장 이근백)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위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한인들을 모집 중에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근백 후원위원장은 “작년 10월 밴쿠버에서 열린 쇼트트랙대회와 올해 열린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대회 모두 한인문화협회에서 응원진행을 맡았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2월에 열리는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후원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원위원장은 “현재 후원위원회 위원이나 자원봉사자 모두 갖춰진 상태는 아니라”면서 “한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청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원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 산하에 △응원분과위원회 △숙소분과위원회 △한국문화홍보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둘 예정이라면서 각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할 역량 있는 한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정 한인회장은 “올림픽이 열리기 한 달 전부터 한국문화를 알리는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 할 것”이라면서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앞으로 건립될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 하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문화행사 개최건과 관련, 이 후원위원장은 “문화행사에 참가할 한국 공연팀은 섭외가 마쳐진 상태”라고 말하고 “공연자는 15-16명 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원회장은 “밴쿠버시가 퀸 엘리자베스 파크와 데빌런 파크 두 곳에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비롯해 야외 무료 공연장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공연장이 마련되면 그곳에 ‘한국관’을 설치해 한국 문화행사 및 응원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후원위원회 참여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한인회 604-255-3739)로 하면 된다.
/안연용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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